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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반자...(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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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엄마 작성일08-11-14 12:19 조회2,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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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필무렵 그분을 알게 되었는데 벌써 가을의 끝자락에 와 있는걸 보니 새삼 시간의 빠름을 실감한다..딸아이와 내게는 너무도 고마운 인연으로 마음속에 자리하고있는 분이 계시다,,그분은 경산 청소년지원센터 정진숙 선생님이시다~

직장생활한다는 이유로 딸한데 소홀한 나머지 딸은 친구들과 어울려 잦은 가출에다 무단 결석등 이해할수 없는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부모로써 여간 걱정이 아니었기에 상담센터를 알아보던중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 지원센터를 알게되어서 그곳을 방문하였다,이런 기관이 있다는것만으로도 기쁘기도 했지만 친절한 상담과 더불어 딸의 청소년 동반자가 되주겠다니 더더욱 고맙기만 했다,,

처음의 방문이었지만  선생님의 따뜻한 말씀들이 많은 위안이 되었다,,처음에는 지원센터에서 상담이 이루어졌는데 한달후에는 학교에 가셔셔 상담을 해주셨다,딸아이의 친구 엄마 권유로 딸친구도 상담을 받았다,상담중에도 가출도 있었으나 그럴때마다 딸에게 전화를 걸어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주셨고 나에게도 힘내시라는 전화등,딸과 저의 중간에서 많은 노력을 해주셨기에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분이 계셨기에 나 역시도  딸이 원래의 착한 아이로 돌아올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게 되었다,

몇개월 상담이 끝나갈즈음,,딸의 모습은 편하고 많이 밝아진것을 느낄수 있었다.딸의 적성이나 진로문제도 많이 상담이 이뤄젔던것으로 보인다.그런 덕분으로 포기해야만 했던 꿈을 찾아 늦은감이 있지만 어린시절 꿈을 찾아 도전해보겠다는 자신감으로 나름 노력하였고 원하던 고교에 합격했고 입학예정이다..나도 기뻤고 선생님 께서도 기뻐하셨다,상담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분의 지인을 연계시켜주셔셔 지금도 상담을 받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이자리를 빌어 경산 청소년 지원센터 동반자 정진숙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그분의 열정이 또다른 친구의 꿈과 미소를 찾아주실거라 믿는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다시한번 고맙습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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