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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3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스스로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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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이 작성일23-08-01 14:14 조회2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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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김치영)은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르고, 또래 관계 증진을 위해 '2023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 스스로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치유캠프는 남자 중·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월)부터 8월 11일(금)까지 11박 12일 동안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교육 방식의 변화와 기술 발전 등의 영향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추세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해마다 과의존 증상을 겪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성가족부의 '2023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 습관 조사' 결과에 의하면, 초등학생의 16%, 중학생의 20%가 위험군으로 분류되었으며, 전년 대비 5%(4,388명)가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청소년의 사이버도박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사이버 도박 관련 문항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진단조사에 포함되었다. 조사 대상인 중·고등학생 87만7,660명 중 사이버 도박 위험군으로 조사된 청소년은 2만8,838명으로 전체의 3%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중학생 위험군은 1만6,309명으로 전체 3.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의 2.9%(1만2,529명)인 고등학생 위험군보다 더 많게 나타났다.


이처럼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그 폐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 개입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하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기숙형 치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미디어 과의존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상담전문가의 면담 및 임상심리사의 전문적 심리검사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의 원인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 상담, 집단상담, 부모 교육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수련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및 대안 활동을 통해 통합적 치유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학생 멘토와 함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며 미디어 조절력을 스스로 체득하게 된다.


이로 인해 그동안 인터넷·스마트폰에 빠져 친구 관계가 단절되고 가족 갈등으로 인해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 및 인터넷·스마트폰을 슬기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캠프 수료 후에도 참가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원(청소년 동반자)과 연계하여 3개월간 지속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참가비 없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재)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김치영 대표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미디어 사용 조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기효능감을 갖고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정 내 지지와 더불어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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