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청소년진흥원은 경북교육청 수탁사업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사업의 미흡한 점을 최대한 반영해 2018년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탁사업은 2011년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고 학부모지원센터사업, 학교폭력피해자지원센터 사업, 동행카드사업 등 총 3개 사업(사업비 2억3500만원)이다.
지난해 학부모교육(8806명)과 가족캠프(144명)를 실시한 학부모지원센터 사업은 올해 교육부 우수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전년도 대비 46%가 확대 지원된(1억2600만원)사업비로 교육주제 확대, 운영 참여형 강의 진행, 현장 맞춤형 운영, 가족캠프 확대 운영 등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오는 10일 문경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할 힐링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경북연극협회의 지원을 통해 피해학생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동행카드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자립지원 사업으로 전국 여러 기관에서 벤치마킹하는 우수 사업이다.
이 사업(1억원)은 충전식 카드를 발급해 교통비와 (간)식비, 자기계발서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를 통해 지난해 233명의 수혜 청소년 중 149명(64%)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사업취지에 걸맞게 청소년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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