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소년진흥원, 주체적 참여정신 배양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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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에서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경북청소년진흥원은 ‘제14기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지난달 31일 진흥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2일 경북청소년진흥원에 따르면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년 정책을 만들고 추진해가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각 시·군의 참여위원회 위원장 23명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6명으로 구성된 29명의 도 참여위원들이 도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 증진 도모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도 참여위원 활동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발대식에서는 29명의 참여위원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역할 및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 임원선출, 연간활동 계획 수립 등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참여위원은 월 1회 정기회의와 청소년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중앙정부에 정책을 제안 하는 등 각 시·군의 청소년들과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고 경상북도 청소년들을 대표해 청소년들의 더 나은 권익보장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경북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해에 ‘진로체험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활성화’라는 정책을 중앙정부에 제안해 수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원 경북청소년진흥원장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경상북도 청소년들을 대표하여 도 및 국가 청소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제안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경상북도가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주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정책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섭
아시아투데이 사회2부 sepo75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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